[가을여행] 페달 밟으며 절경 즐기고 "엄마, 또 타요"
입력
수정
지면C3
수도권 유일 호수 순환형 '의왕레일바이크'

국내 유일의 호수 순환 ‘의왕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를 타기 힘든 어린이를 위해 호수열차도 운행한다. 춤추는 음악분수대도 있다. 낮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밤에는 연인 및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왕송호수의 멋진 일몰과 화려한 야경은 덤이다.의왕레일바이크가 둘러싸고 있는 왕송호수는 청둥오리, 박새, 두견이, 도요새 등 130여 종의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생태호수다. 레일바이크 산책로를 따라 호숫가를 돌면 여기저기에서 새들이 자맥질하는 모습, 털 고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닌 호수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 만날 수 있는 연꽃단지 또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의왕레일바이크 인근에는 의왕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등 가볼 만한 장소가 많아 하루 관광코스로 최적의 명소라 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공간 ‘바라산자연휴양림’
바라산자연휴양림은 2014년에 개장해 숙박시설 등 각종 시설이 깔끔하고 편리하게 조성돼 이용자가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3동, 숙박동 2동과 야영데크 50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4.2㎞의 바라산 숲길과 계곡쉼터, 등산로와 연계된 바라산 등이 이곳 휴양림의 자랑거리다.의왕시에는 전나무 및 메타세쿼이아 수종의 피톤치드욕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청계산 맑은 숲공원도 있다. 숲길을 지나다 보면 천년고찰 청계사도 만날 수 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왕송호수 일대에 짚라인과 어드벤처 체험장, 대규모 캠핑장이 들어서면 레일바이크와 함께 종합관광단지로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