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원가' 저자 특강] 원가 기획부터 이미 이익은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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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엔지니어링 회장 특별 강연
"회사 이익에 기여치 않으면 일이 아니다"
"일이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

저성장 시대에서 원가 절감을 빛나는 글로벌 기업이 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1017만5000대를 올린 도요타다. 도요타는 최근 3년간 연간 자동차 판매량 1000만대를 기록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놀라운 건 영업이익이다. 10%대 영업이익률로 업계 1위에 올랐다.도요타의 성공 중심엔 ‘원가 기획’이 있다. 원가 기획은 최초 설계부터 양산, 판매에 걸쳐 원가를 꼼꼼히 따져나가는 일이다. 일본 내 원가 관리 전문가로 꼽히는 호리키리 도시오 도요타엔지니어링 회장 역시 기업 경영의 핵심을 원가 관리를 꼽았다. 호리키리 회장은 “기업이 내놓는 제품의 시장가격은 이미 정해져있으니 원가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이익 폭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재근 한경닷컴 기자 rot011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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