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류성수 '줄리오 페로티 국제 콩쿠르' 대상

테너 류성수(30·사진)가 지난 20~27일 독일 우에케르뮌데에서 열린 ‘줄리오 페로티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과 ‘최고의 테너상’을 받았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드레스덴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엔 체코 드보르자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독일 일간지 노이에프레세로부터 “강력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테너”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내년 1월엔 프라하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모차르트 탄생 299주년 기념음악회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