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성탄절 특별사면 결정된 바 없어"…네티즌 반응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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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2월 성탄절을 맞아 양심수나 시위 등으로 형을 살고 있는 노동계·시민사회단체 인사들에 대한 사면을 고심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3일 청와대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성탄절 특별사면 단행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법무부에서 실무적으로 특사를 준비하더라도 이는 특별사면 시행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정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특사를 진행하거나 보고받거나, 기획한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성탄절 특별사면 시행을 고심 중이며, 한명숙 전 총리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정봉주 전 의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특별 사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기독교 국가도 아닌데 성탄절 특사는 필요치 않다", "맨날 결정된 바 없다면서 결국 하던데", "이석기 의원 사면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일 청와대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성탄절 특별사면 단행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법무부에서 실무적으로 특사를 준비하더라도 이는 특별사면 시행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정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특사를 진행하거나 보고받거나, 기획한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성탄절 특별사면 시행을 고심 중이며, 한명숙 전 총리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정봉주 전 의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특별 사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기독교 국가도 아닌데 성탄절 특사는 필요치 않다", "맨날 결정된 바 없다면서 결국 하던데", "이석기 의원 사면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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