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제주 감귤 스파·와인탕 피로가 싹~
입력
수정
지면E9
8~12일 제주감귤박람회, 제주워터월드로 오세요제주워터월드가 국내 최초로 제주 지역 특산물인 감귤 효소를 이용한 감귤 스파를 선보인다. 제주워터월드 운영사인 아쿠아랜드는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감귤이 온다’를 주제로 오는 8일부터 열리는 2017 제주감귤박람회에 맞춰 감귤 스파와 와인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주감귤박람회는 이달 8~12일까지 닷새 동안 남원읍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인 감귤수확감사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감귤 품종 전시와 콘서트, 감귤 따기, 감귤 경매, 학술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행사가 펼쳐진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제주워터월드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워터 테마파크다. 파도, 유수, 아쿠아플레이, 바데 등 다양한 콘셉트의 실내 수영장과 함께 워터슬라이드, 노천스파, 해수사우나, 나무장작 불가마 등 시설을 갖췄다.제주워터월드가 박람회 기간 운영하는 감귤 스파와 와인탕은 워터파크 내 노천스파에 조성된다. 제주워터월드 내에서 사계절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워터월드 관계자는 “감귤 수확철을 앞두고 특별한 경험과 함께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감귤스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