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대 추세 상승 여전히 유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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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국내외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코스피 기업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51조1000억원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실적은 예상치를 0.5% 상회하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도 50조2000억원으로 상향조정돼 연말까지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관련주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과 미국 간의 정상회담 외에도 한중, 미중 회담이 시작된다"며 "내년 2월 평창 올림픽과 차기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맞아 양국 교류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주 반등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그는 "올해 순이익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는 점은 주식으로 예적금을 넣어도 좋을 만큼 배당수익률을 끌어 올린다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된 적극적인 주주가치 환원정책은 KOSPI 배당투자를 강화시킬 요인으로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2017년 KOSPI 예상 배당수익률은 2.3%로 은행 예적금금리를 상회할 전망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51조1000억원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실적은 예상치를 0.5% 상회하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도 50조2000억원으로 상향조정돼 연말까지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관련주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과 미국 간의 정상회담 외에도 한중, 미중 회담이 시작된다"며 "내년 2월 평창 올림픽과 차기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맞아 양국 교류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주 반등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그는 "올해 순이익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는 점은 주식으로 예적금을 넣어도 좋을 만큼 배당수익률을 끌어 올린다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된 적극적인 주주가치 환원정책은 KOSPI 배당투자를 강화시킬 요인으로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2017년 KOSPI 예상 배당수익률은 2.3%로 은행 예적금금리를 상회할 전망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