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①규모]10분 내 출퇴근 '직주근접형' 단지 33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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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 2단계 2019년 조성 완료 예정
3.3㎡ 당 평균 830만원, 중도금 무이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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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1블록에 공급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336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산업단지 안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와 대우건설, 산업은행, 신영 등 8개사가 컨소시움을 조성해 외북동, 송절동, 화계동 등 일원에 152만 7575㎡ 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산업시설, 유통시설, 고급주거단지 및 관공서·학교 등이 계획됐다.
산업기능과 주거기능이 분리 조성돼 정주환경이 갖춰진다. 서측으로는 51만7995㎡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포함해 지원시설용지, 유통시설용지, 물류시설용지 등이 계획됐다.주거기능을 갖춘 동측은 18만4692㎡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 준주거용지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시설와 주거시설 간에 10분 대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120만7632㎡규모의 1공구가 지난 9월 준공,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LG전자, LG화학, SK이노베이션, LS산전 등 전기전자, 정보통신기술(IT) 분야 관련 16개 기업이 입주한다.
현장에 따르면 현재 푸르지오는 완판(완전판매)됐으며 우미린, 우방아이유쉘 등은 90% 수준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주 수요층은 직주근접을 기대하는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 종사자들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역시 이런 점을 고려해 기업 특별공급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인 만큼 분양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3.3㎡ 당 평균 830만원으로 분양 승인을 받은 상태다. 앞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는 3.3㎡ 당 842만원에 분양됐다.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지원 된다.임경택 신영 분양소장은 “테크노폴리스 내 아파트 단지 중 중심상업지구와 가장 가깝고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기존 중심가로의 이동도 가장 편리한 입지에 들어선다”며 “‘지웰시티’로 청주 지역 내 지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인 만큼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청주 흥덕구 외북동 24번지 (LG로 변)에 위치한다.
청주=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