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앙팡' 브랜드 활용 약국 제품 개발 MOU

유유제약은 일반의약품(OTC) 영업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원료 연구기업인 SFC바이오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앙팡' 브랜드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개발, 유통망 개척, 영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유유제약은 약국에 대한 '앙팡'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갖게 됐다. SFC바이오는 서울우유와의 제휴로 각종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앙팡'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앙팡'은 1992년 서울우유가 선보인 어린이 전용 브랜드다. 현재 우유 치즈 발효유 등 다양한 제품으로 탄탄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유제약 OTC마케팅팀의 남상정 이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어린이 및 학부모의 신뢰도가
높은 앙팡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약국 유통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