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KPI투자자문과 제휴…소액투자자도 일대일 자문

NH투자증권이 소액투자자도 일대일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

NH투자증권은 KPI투자자문과 제휴해 비대면 자문서비스인 'KPI 롱테일밸류 국내주식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KPI 롱테일밸류 국내주식형 상품은 KPI투자자문의 가치투자 스타일이 반영된 상품으로,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나 테마주가 아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기업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 장기투자를 지향한다.

금융 판매사 내방 없이도 비대면 계좌 개설 앱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모바일 혹은 홈페이지에서 쉽게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김기주 KPI투자자문 대표는 "주가가 아닌 기업의 가치만을 바라보며 투자한 결과로 가치투자의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 수수료를 없애고 오직 성과수수료만 적용한다.

이 상품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타 증권사에서 최근 1년 수익률 23.74%를 올리며 성과가 이미 검증된 상품이기도 하다.

안인성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향후 KPI투자자문 외에도 성과가 검증된 우수한 국내 투자자문사를 엄선해 일반투자자도 고액투자자처럼 일대일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