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컴투스, 호실적·신작 기대감에 '신고가'

컴투스가 3분기 호실적과 신작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컴투스는 7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00원(3.09%)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한 때 14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컴투스는 이날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5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257억3600만원으로 6.4% 늘었고, 순이익은 28.8% 증가한 398억45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게임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들 게임은 지적재산권(IP) 활용이라는 최근 흥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만큼 컴투스 주가에 기대감이 선반영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