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수입맥주 인기 '고공행진'… 국산맥주 앞질러
입력
수정
수입 맥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 수입 맥주 매출이 국산 맥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맥주 매출에서 수입 맥주 비중은 55.5%로 처음으로 국산 맥주(44.5%)를 넘었다.수입 맥주 매출 비중은 2014년 23.8%에서 올해 55.5%로 껑충 뛰었다.
매출 증가율을 봐도 수입 맥주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올해 1∼10월 수입 맥주의 작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87.4%에 달했지만, 국산 맥주는 18.1%에 그쳤다.GS25 관계자는 "다양한 수입 맥주를 편의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25는 이런 추세에 맞춰 이달부터 예거필스너, 예거메르젠비어 등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맥주 2종을 판매한다.
1ℓ 페트병에 담아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가격은 각 4천200원이고 올해 말까지 3개 구매 시 9천900원에 판매한다.
기존에 판매하던 독일맥주 스테판브로이 3종(각 2천500원)도 기존 스틸캔에서 알루미늄 캔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연합뉴스
7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맥주 매출에서 수입 맥주 비중은 55.5%로 처음으로 국산 맥주(44.5%)를 넘었다.수입 맥주 매출 비중은 2014년 23.8%에서 올해 55.5%로 껑충 뛰었다.
매출 증가율을 봐도 수입 맥주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올해 1∼10월 수입 맥주의 작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87.4%에 달했지만, 국산 맥주는 18.1%에 그쳤다.GS25 관계자는 "다양한 수입 맥주를 편의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25는 이런 추세에 맞춰 이달부터 예거필스너, 예거메르젠비어 등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맥주 2종을 판매한다.
1ℓ 페트병에 담아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가격은 각 4천200원이고 올해 말까지 3개 구매 시 9천900원에 판매한다.
기존에 판매하던 독일맥주 스테판브로이 3종(각 2천500원)도 기존 스틸캔에서 알루미늄 캔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