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디안테크, AI 소프트웨어로 제2도약

아이언맨의 만능 수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혀 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네오디안테크놀로지가 어디서나 공간의 제약 없이 구동이 가능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인데요.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네오디안테크놀로지가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이 적용된 `위맥스 2.0`을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한창입니다.다양한 기계를 하나로 묶어 대용량 데이터를 한 번에 보고 분석할 수 있고, PC나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제약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각각의 기계가 작동되는 과정을 하나의 화면에 재구성해 멀티터치 스크린으로 전체를 통합감시(SCADA)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이 큰 면적의 공장이나 빌딩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현진 네오디안테크놀로지 대표"기존의 정적인 UI가 아니라 보시면 이렇게 확대된다든가 전체를 다 보여준다든지 조절을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동적이면서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쉽게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고요. 기계 한 대가 아닌 다양한 기계를 하나로 묶어서 한 번에 보고 분석한다든지 다시 그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등 데이터 자체를 물리적인 거리에 상관없이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특히 안드로이드 버전 위맥스는 HMI 대중화 시대를 열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홈 IoT 제품과 연동하면, 조명, 전원, 냉난방기, 전자기기 등 집안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와 설비 등을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이처럼 차별화된 위맥스를 선보인 데에는 기존 서버 스토리지 사업을 통해 금융권에 다수의 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지난해에는 1분기에만 60억원을 넘는 수주를 따내며 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72% 늘어난 매출 608억원을 기록했고, 약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습니다.올 상반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24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업계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고, 위맥스 초기 버전을 이미 여러 협력사가 이용하고 있는 만큼 위맥스 2.0이 내년에 상용화가 되면 장기적으로 지금보다 몇 배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현진 네오디안테크놀로지 대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T가 다양한 기계를 제어할 수 있어야 되는데 새로운 기계가 앞으로 뭐가 더 나올 지 모릅니다. 그러면 그 기계들을 저희 위맥스에 쉽게 붙일 수 있어야 하는데 사용자가 그 드라이버를 만들어서 바로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이밖에 최근에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관한 국내 특허권 2건을 취득하는 등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이번 특허를 포함한 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트럼프 전용차 ‘더 비스트’, 어떤 공격도 끄떡없다…대당 가격은?ㆍ오미연, ‘기적적인 태동’에 중절수술 포기한 사연ㆍ`에어 포스 원`이라고 불리는 까닭은?ㆍ‘만수르‘와 또다른 ‘만수르‘ 혼란 가중된 이유ㆍ샤이니 민호 멜라니아 "막 찍어도 화보"..일부 학생들 `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