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공항철도, 이메일 제안제도 '통(通)·통 한마당' 운영해 유연한 조직문화
입력
수정
지면C4
GPTW 대상공항철도(주)는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운영해 직원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는 사소한 문제뿐만 아니라 인사·복지 규정의 개정에 대해서도 건의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항철도(주)
익명 이메일 제안제도인 ‘통(通)·통 한마당’을 운영해 경영진과 직원 간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본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경영 목표를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경영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전략 방향을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으로 선정해 임직원이 노력해온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 승객의 급격한 증가와 획기적인 경영 개선은 임직원 간 소통과 공감,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회사의 역량을 전반적으로 강화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과 함께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을 받았다. 김 사장은 “이번 시상은 그동안 ‘행복한 동행, AREX’라는 공항철도의 기업 미션 아래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노력의 결과였다”며 “소통과 공감을 키워드로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