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SW 코딩교육, 내년부터 의무화됐는데 정부 예산 지원은 '0'

내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 시행되는 소프트웨어(SW) 코딩교육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1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교육정보 환경 구축사업 현황’을 보면 교육부가 SW 코딩교육을 위해 요청한 2000억원 규모의 ‘학교교육정보 환경구축사업’ 예산이 내년도에 전액 미반영됐다. 코딩은 C언어, 자바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