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550선 탈환…코스닥 72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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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9포인트(0.35%) 상승한 2551.74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17%, 0.09%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0.01%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세제개편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하락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182억원 사자를 외치고 있다. 기관은 294억원 팔자세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60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등도 상승세다. 반면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건설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해 284만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도 오름세다.
반면 LG화학 POSCO 삼성물산 삼성생명 네이버 한국전력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이 하락중이다.종목별로 하나투어는 일본 자회사의 상장 소식에 5% 급등중이다. 아세아시멘트는 한라시멘트 인수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720선에 안착했다.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0.59%) 상승한 725.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27개월만에 720선을 돌파해 마감한 바 있다.
개인 기관이 각각 70억 9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71억원 매도 우위다.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우위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2% 상승중이다. CJ E&M 티슈진 로엔 파라다이스가 2~3% 오르고 있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휴젤 펄어비스도 상승중인 가운데 포스코켐텍은 4% 강세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는 하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120.1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