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이 공모주]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빅데이터가 신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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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 등 200억 투입"▶마켓인사이트 11월13일 오후 1시8분
21~22일 청약…30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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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서비스는 국내 1000대 기업 중 약 40%가 도입했다”며 “삼성,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한화그룹 등의 주요 계열사가 고객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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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은 발급기업들이 전문기업에 맡길 때 발생하는 비용절감 효과뿐 아니라 보안문제도 감안해야 한다”며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 태국, 중동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신성장동력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동향 등을 분석해 회사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공모자금을 포함한 20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5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냈다. 15~16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사전청약)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총 189만8000주를 신주 발행해 공모하며 이 중 37만96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했다. 청약일은 21~2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