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상품] 만기 짧은 전단채 등에 투자… 예금보다 高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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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7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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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전문가가 직접 고른 ABCP, CP, 전자단기사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한다. 3개월 단위로 자동 재투자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 내 편입되는 채권의 최저 신용등급을 A2, A-(회사채)로 제한한다. 단일 종목이 아닌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신용위험 분산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또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채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 이하 수준으로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총 1조4000억원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국내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연말효과로 인해 채권 가격이 하락한 현재 시점에서 투자하면 저가로 매수할 수 있어 향후 보다 높은 상환수익률을 실현할 것”이라며 “1000만원 이상의 소액투자도 가능해 편리하고 머니마켓펀드(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 개인투자자와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금융 및 일반 법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매월 모집기간에 한도 내 선착순으로 전국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과 발행사의 신용위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