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준코스메틱, 5일째 상승…광군제 최대 실적

제이준코스메틱이 닷새 연속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전날보다 200원(2.48%) 오른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오르는 강세다.이같은 제이준코스메틱의 강세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티몰(Tmall), 타오바오, VIP 등에서 9170만 위안(약 156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는 425만장 판매됐다.

이 회사는 티몰 국제관에서만 3520만 위안(약 60억원)의 판매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증가한 수치다. 이날 하루 매출은 올해 1~10월 월 평균 매출보다 6배 가량 급증한 수준이다.제품 인지도도 더욱 높아졌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 랭킹 1위, 티몰 수입 마스크팩 부문 2위에 올랐다. VIP(국제)에서도 뷰티 브랜드 부문 1위, 전 품목 가운데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블랙 물광 마스크 이후 주력 제품인 베이비큐어 샤이닝 마스크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면서 "한국 제품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향후에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