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꾼 임병두, 홍대 버스킹 머리채 사건 사과 "지나가는 시민 아니라 관객 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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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버스킹 머리채 男 하람꾼 임병두

임병두 씨는 '홍대 버스킹 머리채 사건'과 관련해 14일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해당 글에는 "지나가는 시민을 억지로 갑자기 잡아다 머리를 잡고 폭력 행사를 의도한 것도 아니라 재미있게 보고 있고 제 공연을 재미있게 호감적으로 보는 관객 중 맨 앞에서 가까이 박수치고 있던 분에게 다가가 큰 액션으로 좀 더 큰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퍼포먼스는 정말 수백번 하며 많은 분들이 즐거워 했었던 퍼포먼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변명에 가까운 사과에 다시 한 번 분노했고, 임병두 씨는 몇 시간 뒤 사과문을 삭제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