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드벨벳 "2017년 가장 성장한 해…책임감 생겨"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올해 받은 큰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2집 '퍼펙트 벨벳'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2017년 정말 뜻 깊은 해이고, 레드벨벳이 가장 성장한 해"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내년 활동 계획에 대 "2018년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해외 공연도 많이 다니고 굉장히 뜻깊은 해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레드벨벳 정규 2집 '퍼펙트 벨벳'은 다채로운 장르 총 9곡이 담겨있다. 세게적인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 히트메이커 켄지(Kenzie),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Hitchhiker), 히트 작곡가 디즈(DEEZ)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인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타이틀곡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 곡으로,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레드벨벳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로 또 한번 히트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레드벨벳의 눕방 라이브'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오는 1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