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강세'… MLCC 가격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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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가격 상승 전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3.8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MLCC 가격 상승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 9월 MLCC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4% 올라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며 "MLCC 가격은 2~3개월 후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삼성전기의 올 4분기, 내년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73억원으로, 2011년 4분기 이후 6년 만에 전분기 대비 증익을 예상했다. 특히 MLCC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MLCC 마진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3.8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MLCC 가격 상승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 9월 MLCC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4% 올라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며 "MLCC 가격은 2~3개월 후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삼성전기의 올 4분기, 내년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73억원으로, 2011년 4분기 이후 6년 만에 전분기 대비 증익을 예상했다. 특히 MLCC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MLCC 마진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