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에 형원준 전 SAP코리아 대표

두산그룹이 최고디지털책임자(CDO)직을 신설하고, 형원준 전 SAP코리아 대표(54·사진)를 영입해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형 신임 사장은 두산그룹 IT전략과 디지털 혁신을 담당하는 CDO로 (주)두산 정보통신 사업부문(BU)장도 겸임하게 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해 두산만의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