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포항 방문…'사의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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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이철성 청장의 사의 표명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 청장은 19일 경북 포항 지진 피해현장을 찾아 경찰의 복구 지원상황을 점검하는 등 일상 업무를 이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 헬리콥터로 포항해 도착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하고 북구 홍해읍 대성아파트 등 지진피해 현장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보관장소 경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청장의 포항 방문은 비공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SBS는 18일 이 청장이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청은 대변인 명의로 "그런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했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8월 청장으로 임명됐다. 경찰법상 임기는 내년 8월말까지다. 청장직에서 중도 사퇴하지 않는다 해도 내년 6월말이면 정년에 도달해 퇴직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전 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교체설이 나왔지만 검경 수사권 조정과 인권친화적 경찰개혁 등 경찰에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직은 유지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경찰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 헬리콥터로 포항해 도착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하고 북구 홍해읍 대성아파트 등 지진피해 현장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보관장소 경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청장의 포항 방문은 비공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SBS는 18일 이 청장이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청은 대변인 명의로 "그런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했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8월 청장으로 임명됐다. 경찰법상 임기는 내년 8월말까지다. 청장직에서 중도 사퇴하지 않는다 해도 내년 6월말이면 정년에 도달해 퇴직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전 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교체설이 나왔지만 검경 수사권 조정과 인권친화적 경찰개혁 등 경찰에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직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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