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등 4명 은관문화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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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정래, 화가 김구림, 민화작가 송규태, 국악인 고(故) 이상규 등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7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을 연다. 조 작가는 《태백산맥》 등을 통해 한국 현대문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작가는 체사상·음양 등 전통 사유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한국 전위예술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작가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로서 51년간 한국 민화를 계승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이상규 국악인은 대금 명인,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로 활동했으며 400여 곡 이상의 창작국악을 남겼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7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을 연다. 조 작가는 《태백산맥》 등을 통해 한국 현대문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작가는 체사상·음양 등 전통 사유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한국 전위예술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작가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로서 51년간 한국 민화를 계승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이상규 국악인은 대금 명인,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로 활동했으며 400여 곡 이상의 창작국악을 남겼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