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HD 방송 다시 보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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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독점 제공LG전자가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의 ‘다시 보기’ 서비스(사진)를 내년 3월까지 단독 제공한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KBS, MBC, SBS 및 ‘콘텐츠연합플랫폼’과 UHD 방송 서비스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콘텐츠 유통업체다. 세계 최초의 양방향 서비스 ‘티비바(TIVIVA)’를 출시하고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등 UHD 화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티비바의 서비스를 앞으로 4개월여간 독점 공급한다.티비바를 통해서는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주문형 비디오(VOD) 시청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이 가능하다. 독점 서비스 기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각종 경기도 LG전자 UHD TV를 통해 볼 수 있다. 공중파로 중계하지 않는 경기 역시 티비바로 시청할 수 있다.
티비바를 이용하려면 UHD TV에 지상파 UHD 안테나 및 인터넷을 연결해야 한다. LG전자는 서비스 기간에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 안테나를 증정한다. 콘텐츠연합플랫폼도 티비바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