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본부장 "MAMA, '그래미' 이상의 시상식 만들 것"
입력
수정
"올해로 9회를 맞은 'MAMA(마마·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한국의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로 만들고 싶다."
김기웅 Mnet 음악 본부장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MAMA'가 진행되는 10년 동안 놀라운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싸이의 성공을 비롯해 한국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영어권 국가에서 인정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상식을 만들면 한국의 그래미, 혹은 그보다 더한 행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CJ E&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MAMA'는 이달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W,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김현진 기자 newsinfo@hankyung.com
김기웅 Mnet 음악 본부장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MAMA'가 진행되는 10년 동안 놀라운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싸이의 성공을 비롯해 한국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영어권 국가에서 인정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상식을 만들면 한국의 그래미, 혹은 그보다 더한 행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CJ E&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MAMA'는 이달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W,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김현진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