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직원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 5년간 68억 전달

신한은행은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소재 가온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 후 가온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오상만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와 신한은행 강서본부 박문근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은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소재 가온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을 기부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1031개 단체에 총 68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서울나들이, 문화소외계층의 뮤지컬 무료 공연,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는 생활 속에서 자칫 쉽게 쓰여질 수 있는 1만원의 가치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큰 기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개인경사를 기념해 기부하는 '좋은날 좋은기부', 매월 어려운 사연에 클릭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클릭', 직원들이 많이 모이는 업적평가대회에 중고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마당' 등의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