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신라젠 임상결과 좋지만 아직 매출 없어

하나투어 면세점·호텔사업 회복 기대

케이엠더블유 5G 핵심부품 중국 시장 매출 확대
권태민=신라젠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과 더불어 제약·바이오 업종 및 시장을 전반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이 종목 시가총액은 올해 초 약 8600억원에서 11개월 만에 950% 급증한 8조2000억원(11월23일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임상 시험 중인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2017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펙사벡’과 화학 항암제 ‘시클로포스파마이드’의 병용요법 임상 1B상 결과가 좋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의 상장 주식 수(6647만 주) 대비 대차잔액은 790만 주 수준이다. 아직 영업손실을 내고 있는 데다 실질적 매출이 발생하기 전이라는 점에서 추가 상승엔 상당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효근(매직양봉팀)=하나투어
면세점 사업이 안정을 찾고 있다. 분기별 60억~100억원가량 발생한 면세점 적자폭은 지난 3월 면세점 축소 전략 이후 대폭 축소됐다. 10월 이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완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았던 면세점, 호텔 사업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내년 영업손실 추정치는 90억원이다. 내년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라 공급주도형 수요 증가로 1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 일본 증권거래소에 하나투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본지사가 상장할 예정이다. 한·중 관계 개선과 위안화 강세로 주요 아시아 국가로 들어가는 내년 중국인 출국자 수도 가파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원화 강세로 내국인들의 해외 여행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정민=케이엠더블유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5세대 핵심기술인 대용량 데이터전송(Massive MIMO)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핵심 부품장비인 필터 및 다중 입출력 라디오(MMR)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중국 시장 진출은 2018년 실적 향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4분기부터 차이나모바일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 베트남 공장의 제조원가 경쟁력이 우수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의 생산 능력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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