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향기] 연말 홈파티를 위한 근사한 레시피 알려드려요

강재현 힐튼부산 총주방장이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근사한 레시피를 알려주겠다”며 소개한 요리가 있다. 리코타 치즈와 사과 콤포트를 활용한 브루스케타 플레이트다.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즐기면 분위기도 낼 수 있다고 했다.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재료● 생크림 500mL ●우유 1L

● 레몬즙 5TS ●소금 약간

사과 콤포트 재료● 사과 600g ● 설탕 150g

● 화이트 와인 150mL

● 레몬 1개 ● 통계피 1개**리코타 치즈 만들기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붓고 중불로 우유와 생크림이 끓을 때까지 계속 저어준다. 끓기 시작하면 레몬즙을 넣고 소금으로 약간의 간을 한다. 몽글몽글한 고체 형태가 될 때까지 약불로 저어준다. 이를 식힌 뒤 면보에 넣고 체에 걸러낸다. 상온에서 30분 정도 체에 내린 뒤 면보를 꽉 묶어서 냉장고에 반나절 보관한다.

**사과 콤포트 만들기사과는 씻어서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3㎜ 두께로 썬다. 레몬은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반은 슬라이스한다. 사과, 슬라이스 레몬, 설탕, 화이트 와인, 통계피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끓인다. 20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약불로 25분간 더 졸인다. 5분에 한 번씩 저어주고 다 끓이면 계피는 꺼내고 남은 반개의 레몬즙을 뿌려 섞어 준다.

**브루스케타 플레이트 만들기

바게트를 잘라 정제 버터를 바르고 팬에 굽는다. 이 위에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를 한 수저 올리고 체리 토마토 슬라이스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뿌리면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브루스케타’가 된다.

구운 빵 위에 사과 콤포트를 깔고 카망베르 치즈 슬라이스와 호두, 아몬드, 말린 과일 슬라이스를 얹어 장식하면 ‘카망베르 치즈 브루스케타’, 파르마 햄 슬라이스를 멜론 한 조각, 루콜라 잎을 곁들여 말아 넣으면 ‘파르마 햄 & 멜론 브루스케타’가 된다. 세 종류의 브루스케타를 플레이팅해 식탁에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