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만 흥행 변수 없다"-신영
입력
수정
신영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대만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원열 연구원은 "다음달 11일 대만에 출시될 리니지M의 흥행을 확신한다"며 "높은 연령대의 게임 이용자 분포, 국내만큼 흥행했던 '리니지' 등을 감안하면 흥행에 큰 변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리니지가 출시된 해외 국가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던 만큼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의 힘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만에서 리니지가 올린 매출은 누적 75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대만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 사전예약을 통해서도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지난 19일 기준 리니지M은 대만에서 25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았다"며 "대만 인구수를 감안하면 국내에서 리니지M이 모은 예약자 500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만은 현지 퍼블리셔(게임유통업체)를 통한 진출로 로열티 수입이 인식될 것"이라며 "4분기에는 210억원, 내년 연간으로는 2500억원의 추가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이 증권사 장원열 연구원은 "다음달 11일 대만에 출시될 리니지M의 흥행을 확신한다"며 "높은 연령대의 게임 이용자 분포, 국내만큼 흥행했던 '리니지' 등을 감안하면 흥행에 큰 변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리니지가 출시된 해외 국가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던 만큼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의 힘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만에서 리니지가 올린 매출은 누적 75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대만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 사전예약을 통해서도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지난 19일 기준 리니지M은 대만에서 25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았다"며 "대만 인구수를 감안하면 국내에서 리니지M이 모은 예약자 500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만은 현지 퍼블리셔(게임유통업체)를 통한 진출로 로열티 수입이 인식될 것"이라며 "4분기에는 210억원, 내년 연간으로는 2500억원의 추가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