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공장 내수 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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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 내수 시장에서 누적판매 500만대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인도법인(HMIL)은 28일(현지시간) 내수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500만번째 판매 차량은 현대차가 지난 8월말 인도에 출시한 신형 베르나였다.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에 연산 65만대 규모의 1,2공장 및 엔진·변속기 공장을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차종으로는 이온, 베르나, 크레타, i10, i20 등으로 인도 외에도 유럽, 호주, 중동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1998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은 2013년 현지 누적 생산 500만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00만대를 넘어섰다. 이중 수출을 제외한 내수 물량으로는 11월 말 기준 5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중국과 함께 신차 구매력이 급증하고 있는 인도는 지난해 448만대를 생산해 한국을 제치고 자동차 생산국 세계 5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오는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인도 공장을 건립중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차인도법인(HMIL)은 28일(현지시간) 내수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500만번째 판매 차량은 현대차가 지난 8월말 인도에 출시한 신형 베르나였다.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에 연산 65만대 규모의 1,2공장 및 엔진·변속기 공장을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차종으로는 이온, 베르나, 크레타, i10, i20 등으로 인도 외에도 유럽, 호주, 중동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1998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은 2013년 현지 누적 생산 500만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00만대를 넘어섰다. 이중 수출을 제외한 내수 물량으로는 11월 말 기준 5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중국과 함께 신차 구매력이 급증하고 있는 인도는 지난해 448만대를 생산해 한국을 제치고 자동차 생산국 세계 5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오는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인도 공장을 건립중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