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미사일 도발때 KADIZ내에 진입한 B-1B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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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감시 정찰기 美 '조인트 스타즈'는 동해 출격군 당국은 북한이 29일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 미국의 B-1B 폭격기가 동해 상공에 미리 전개해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당시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B-1B 폭격기는 없었다"고 밝혔다.복수의 군 관계자는 이날 "B-1B 랜서 등 다른 나라 항공기가 KADIZ내로 진입하면 우리 측에 임무와 비행경로 등을 통보해야 한다"면서 "그런 통보도 없었고 당시 동해 KADIZ 내에 진입한 B-1B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 B-1B 랜서가 동해 상공에 미리 전개되어 대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를 동해 상공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 지상군의 미사일,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와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기이다.
1991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개되어 걸프전에 참가해 움직이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탐색하는 등 그 능력을 입증한 이 정찰기는 한 번 비행하면 11시간가량 공중에 체공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9천270㎞에 이른다.
/연합뉴스
앞서 일부 언론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 B-1B 랜서가 동해 상공에 미리 전개되어 대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를 동해 상공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 지상군의 미사일,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와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기이다.
1991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개되어 걸프전에 참가해 움직이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탐색하는 등 그 능력을 입증한 이 정찰기는 한 번 비행하면 11시간가량 공중에 체공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9천270㎞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