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지역맞춤 해외공략 '적중'

30개월 만에 250만대 불티
맞춤형 가전제품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동부대우전자의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29일 지역별 맞춤형 가전제품군인 ‘글로벌 플랫폼’이 출시 2년6개월 만에 25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판매 국가는 80개국을 넘어섰다.

글로벌플랫폼은 제품 설계와 개발 단계부터 부품을 표준화해 세계 여러 곳에 있는 생산 기지에서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각 공장에서는국가별 특징을 반영해 변형된 제품을 만든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