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 박수진 측 "니큐(NICU) 입원, 의료진 조치 따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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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키이스트 측은 "당시 박수진이 조산해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니큐(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입실 이후의 상황은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삼성병원 니큐(신생아 중환자실)에는 A셀부터 C셀까지 1치료실, D셀부터 F셀까지 2치료실이 있다. A셀로 갈수록 위독하고, F셀로 갈수록 퇴원에 가까워진 아기들이 치료받는다"고 말했다.
중환자실 중 가장 격상된 단계인 A셀은 제일 위독한 아기들이 사용하는 곳이다.
이 네티즌은 "(박수진) 아기 상태가 좋은데 계속 제1 치료실에 있다가 퇴원했다고 들었다. 삼성 니큐에서 제1치료실에서 바로 퇴원한 아기는 박수진 씨 아기 밖에 없을 것"이라며 "너무 위독해 울지도 못하는 아기들이 있는 A셀에서 박수진 아기만 엄청 울던데 다 피해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당시 삼성병원을 이용했다는 한 산모는 "직접 모유수유 연습을 했다는 삼성병원은 못하는 게 원칙이다. A셀 공간이 남으니 한 듯하다"며 "일찍 세상에 나와 젖 빠는 힘도 없는 아기들이 있는 곳에서 모유수유 연습 자체가 말이 안 되고 그랬다면 엄청난 차별"이라고 말했다.
최근 박수진은 '인큐베이터 논란'에 대해선 손편지글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