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렁춘잉 중국 정협 부주석과 환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렁춘잉(梁振英)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부주석(부총리급)과 환담했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밝혔다.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은 박 회장은 렁 부주석과 한중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태생인 렁 부주석은 홍콩시립대학 이사장, 정협 상무위원 등을 거쳐 2012년 7월부터 5년간 홍콩 행정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3월부터 정협 부주석을 맡아왔다.

렁 부주석은 우리 외교부의 중국 유력인사 초청 사업의 하나로 지난 28일 입국해 강원도와 평창올림픽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나고 대회 시설을 둘러봤다.

내달 1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과 범중화권 국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홍콩 태생인 렁 부주석은 홍콩시립대학 이사장, 정협 상무위원 등을 거쳐 2012년 7월부터 5년간 홍콩 행정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3월부터 정협 부주석을 맡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