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업종, 냉각 기간 필요…중장기 상승추세 유효"-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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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헬스케어 업종에 대해 중장기 상승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단기 과열에 따라 냉각 기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국내외 주요 헬스케어 업종 지수 모두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며 양호했다"며 "작년 10.1% 빠
졌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의 3분기 누적 수익률은 40.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연구개발(R&D) 성과 기대감 등으로 여전히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며 "4분기 수익률은 코스닥 제약은 29.0%, 코스피 의약품은 9.0%"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투자 매력도가 하락했다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져 잠시 쉬어가는 용기도 필요하다"며 "상위 제약사의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2.1배로 7건의 대규모 기술수출이 있었던 2015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고"라고 설명했다.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선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헬스케어 업종의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며 "내년에도 녹십자의 혈액제제와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승인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국내외 주요 헬스케어 업종 지수 모두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며 양호했다"며 "작년 10.1% 빠
졌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의 3분기 누적 수익률은 40.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연구개발(R&D) 성과 기대감 등으로 여전히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며 "4분기 수익률은 코스닥 제약은 29.0%, 코스피 의약품은 9.0%"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투자 매력도가 하락했다는 판단이다.
배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져 잠시 쉬어가는 용기도 필요하다"며 "상위 제약사의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2.1배로 7건의 대규모 기술수출이 있었던 2015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고"라고 설명했다.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선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헬스케어 업종의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며 "내년에도 녹십자의 혈액제제와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승인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