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원인규명과 사고 수습에 만전 기해야"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22명중 사망 13명, 실종2명


국민의당은 3일 발생한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에 대해 "실종된 2명의 승선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로 승선한 인원 22명중 사망 13명, 실종2명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선 실종된 2명의 승선자를 구조하는데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면서 "정부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이러한 충돌사고로 희생되는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대변인은 "영흥도 낚싯배 충돌 전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선창1호는 이날 오전 6시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다가 9분 만에 급유선과 충돌하며 전복됐다. 이 사고로 22명 탑승객 중 13명이 사망했고 7명이 살아서 구조됐다. 선장을 비롯해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