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남양주·수원→서울 광역버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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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중 4개노선 운행경기 고양 남양주 수원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지도)이 새로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고 고양·원당·삼송·원흥지구, 수원 호매실·권선·신동·망포지구, 남양주 월산지구에 서울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내년 초 사업자를 공모하고 4월 사업자를 선정해 상반기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양~서울 노선은 원당지구에서 원흥역을 거쳐 서울 연세대, 이대입구역을 지나 충정로역에서 하차한다. 남양주 노선은 화도읍 월산지구에서 마석역을 지나 서울춘천고속도로를 거쳐 서울 잠실역에서 하차한다. 수원 노선은 두 개를 신설한다. 한 노선은 수원터미널~망포역~경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거쳐 서울 가락시장역, 잠실역까지 운행한다. 다른 노선은 호매실지구에서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지나 서울 교대역,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세부 경유지는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