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자이언티 "'양화대교' 울면서 쓴 곡"…음원 수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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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가 히트곡 '양화대교'를 쓰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이적과 자이언티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자이언티는 "'양화대교'를 어떻게 하다가 만들게 됐냐"는 물음에 "2014년 당시 당시 슬럼프였다. 내 이야기를 담은 곡이 없었다"며 "비행기 안에서 울면서 곡을 썼다. 가족들의 얼굴이 떠오르니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양화대교'의 주인공인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내비쳤다. 소속사가 없던 무명시절 택시 운전사였던 아버지가 공연장까지 데려다 주면서 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던 것.
자이언티는 "아버지처럼 자상한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자이언티는 "상수동에 아버지를 위한 카페를 차려드렸다"고 밝히며 실제 자신의 음원 저작권료의 대부분을 아버지에게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자이언티는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음원 재벌'이라는 말에 동의했다. 그는 "자작곡은 60곡, 히트곡은 11곡 정도"라며 "'양화대교' 음원 수익으로 억대 이상이 들어왔다"고 말한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이적과 자이언티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자이언티는 "'양화대교'를 어떻게 하다가 만들게 됐냐"는 물음에 "2014년 당시 당시 슬럼프였다. 내 이야기를 담은 곡이 없었다"며 "비행기 안에서 울면서 곡을 썼다. 가족들의 얼굴이 떠오르니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양화대교'의 주인공인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내비쳤다. 소속사가 없던 무명시절 택시 운전사였던 아버지가 공연장까지 데려다 주면서 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던 것.
자이언티는 "아버지처럼 자상한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자이언티는 "상수동에 아버지를 위한 카페를 차려드렸다"고 밝히며 실제 자신의 음원 저작권료의 대부분을 아버지에게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자이언티는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음원 재벌'이라는 말에 동의했다. 그는 "자작곡은 60곡, 히트곡은 11곡 정도"라며 "'양화대교' 음원 수익으로 억대 이상이 들어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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