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권주 SK매직 대표, 승진… SK네트웍스, 신규 임원 5명 선임

SK네트웍스는 7일 류권주 SK매직 대표를 승진시키고 5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6월 취임한 류 SK매직 대표는 내부 임원 관리 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갔다.SK는 부사장, 상무, 전무 등 전통적인 임원 직책을 없애고 내부 임원 관리 등급을 두고 있다.

김윤의 정보통신 유통사업부장과 김창근 카라이프서비스 대표, 김현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실장, 신정식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윤병홍 정보통신 사업개발실장 등 5명은 신규로 임원에 임명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동양매직(현 SK매직)을 인수해 렌터카 및 렌털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이런 연장선에서 '카라이프 부문'과 '모빌리티 리테일 부문'을 '모빌리티 부문'으로 통합하고 산하에 '멤버십사업부'를 신설해 모빌리티 관련 역량을 집중시켰다.

기존 '전략기획실'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실'로 개편해 사업기회 발굴 등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SK네트웍스는 "성과, 역량, 리더십 등에서 우수한 인력을 발탁해 승진 인사를 했다"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