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소속사 대표가 남긴 유서 "경제적으로 어렵다…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입력
수정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수 테이의 소속사 대표 A씨(35)가 "경제적으로 어렵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유서에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측은 A씨가 금전 문제로 소송에 휩싸이는 등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또 외부인 침입 흔적과 외상이 없어 자살로 사건을 종결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8년 연예 기획사를 세운 이후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기도 했다. 8년 전인 2009년에는 테이의 매니저였던 B씨도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었다. 당시 차량에서 번개탄이 발견, 가스 질식에 따른 자살로 결론났다.
테이의 전 매니저 B씨 역시 채무 문제로 괴로워했다는 주변 증언이 나온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0일 서울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측은 A씨가 금전 문제로 소송에 휩싸이는 등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또 외부인 침입 흔적과 외상이 없어 자살로 사건을 종결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8년 연예 기획사를 세운 이후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기도 했다. 8년 전인 2009년에는 테이의 매니저였던 B씨도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었다. 당시 차량에서 번개탄이 발견, 가스 질식에 따른 자살로 결론났다.
테이의 전 매니저 B씨 역시 채무 문제로 괴로워했다는 주변 증언이 나온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