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의 힘… 올 청약경쟁률 상위권 싹쓸이

올해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전용면적 84㎡가 가장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올해 1월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위 중 7개가 전용면적 8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 전용 84㎡로 9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2 오션테라스E3’ 전용 84㎡가 817.5 대 1로 2위를 차지했다. 대구 수성구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전용 84㎡가 618 대 1, 대구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 전용 84㎡가 53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