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4명이 동시에 즐기는 VR … 재미도 네 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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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정보기술(IT)·통신 관련 기업들의 가상현실(VR)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영상·콘텐츠 강국이자 IT분야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근 일본에선 4명의 사람이 동시에 VR기술을 이용해 괴물과 싸우는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VR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는 최근 차세대 통신방식인 ‘5G’서비스를 한발 앞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도쿄 스카이트리 인근 상업시설 도쿄소라마치에서 진행했습니다.
초고속 통신을 이용해 4명이 동시에 전용 고글을 쓰고 가상현실(VR)세계에 들어가 몬스터와 싸우는 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괴물 뿐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도 VR화면에 등장한다고 합니다.이번 전시회에선 여덟 개의 카메라로 촬영한 휠체어 펜싱 경기를 좋아하는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5G’서비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받고 보낼 수 있어 야외에서도 대용량 게임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는 멀리 떨어져서 사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가상의 공간에 함께 모여서 여행하는 가상체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에선 몇 년 전에 비해서 VR기술이나 입체영상 등에 대한 관심과 신기술 소식이 다소 뜸해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VR기술이 잠시 스쳐가는 기술일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관련 기술에 대한 준비가 소홀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최근 일본에선 4명의 사람이 동시에 VR기술을 이용해 괴물과 싸우는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VR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는 최근 차세대 통신방식인 ‘5G’서비스를 한발 앞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도쿄 스카이트리 인근 상업시설 도쿄소라마치에서 진행했습니다.
초고속 통신을 이용해 4명이 동시에 전용 고글을 쓰고 가상현실(VR)세계에 들어가 몬스터와 싸우는 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괴물 뿐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도 VR화면에 등장한다고 합니다.이번 전시회에선 여덟 개의 카메라로 촬영한 휠체어 펜싱 경기를 좋아하는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5G’서비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받고 보낼 수 있어 야외에서도 대용량 게임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는 멀리 떨어져서 사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가상의 공간에 함께 모여서 여행하는 가상체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에선 몇 년 전에 비해서 VR기술이나 입체영상 등에 대한 관심과 신기술 소식이 다소 뜸해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VR기술이 잠시 스쳐가는 기술일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관련 기술에 대한 준비가 소홀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