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익형부동산 키워드는 '다운사이징'

매입부담 적고 환금성 용이한 소액투자처 '인기'
무리한 투자 금물…"대출비중 30~40%로 줄여라"
올해 수익형 부동산에서는 ‘다운사이징’이 화두가 됐다. 소형을 선호하는 임차인들의 트렌드는 물론, 매입 부담이 적고 환금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소형 부동산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등 오랜 기간 지속된 저금리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어, 대출비중을 줄이고 자신의 자금 규모에 맞춰 투자하는 실속 있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는 레버리지를 노린 무리한 투자는 삼가는 게 좋다"며 "매입시 자기자본 대비 대출 비중을 30~40% 이하로 가져가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용인시 상현동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 중이다. 소비력 높은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만 약 2천여명에 달할 예정이며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청(예정), 법조타운(예정) 등 배후도 탄탄하다. 약 1만2000가구 아파트, 오피스텔 15개 단지, 포레시아 연구센터 등이 가깝다. 영국풍 ‘다이닝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특화 설계된다.

롯데건설이 책임 시공하는 ‘광명 국제무역센터’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KTX 광명역에서 도보 3분 거리다. KTX 광명역은 지하철 1호선과 연결돼 있고, 향후 신안산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노선이 추가된다. 총 3개동(A,B,C동) 1~3층이 상가로 구성된다. 약 7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충분한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주요 분양중 수익형부동산 현황
롯데건설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으로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한 청주 일반산업단지(총면적 400만㎡)가 있어 418여개의 기업체, 2만58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두게 된다.

해나루산업개발이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도보 5분 거리에 ‘답십리역 한성 아펠시티’ 오피스텔을 12월 분양 예정이다. 2호선 용답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최첨단 스마트홈 시스템 ‘LG홈 IoT(Internet of Things)’를 도입해 음성과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제어하고 IoT와 연동되는 가전제품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총 214대까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