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大賞)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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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연합회와 부산시기계조합 뽑혀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및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을 13일 선정했다. 종합대상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문별 대상에는 11개 조합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 김기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울특별시가 뽑혔다.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에는 김기선·이훈 국회의원, 서울특별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동사업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사의 경쟁력을 높인 조합에 주어진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는 가구 제조업체의 구매력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공동구매·판매,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제가구박람회 개최, 현장 애로발굴과 정책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용환)은 조합원사의 경영지원을 위한 협동화단지 및 공동시설 운영, 국제전시회 개최, 해외시장 개척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조합 내 대학분원 설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공동구매 분야에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현규),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문수) △공동판매 분야에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복) △일자리창출 분야에 한국IC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창식) △해외시장개척 분야에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수) △유통·물류 분야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 △사회공헌 분야에 부산울산경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영용) △특화사업 분야에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영식) △신규조합 분야에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인학),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계종)이 각각 선정됐다.
또 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에 노력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 △발명진흥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등 영세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에 기여한 ‘더불어민주당 이훈 국회의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노력한 ‘서울특별시’를 각각 선정했다.시상식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송년연찬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