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원내대변인에 34세 신보라 의원

여야 대변인 30·40대가 전면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비례대표 초선 신보라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신 의원은 광주 출신으로 우파 청년단체인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등으로 활동했으며 34세로 한국당 의원 중 최연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당은 남성 초선 의원 중 한 명을 추가로 원내대변인에 임명할 계획이다. 신 의원이 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되면서 30~40대 의원들이 주요 정당 원내대변인으로 여야 공방의 최전선에 나서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제윤경 의원(46)과 강훈식 의원(44)이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고, 국민의당에선 최연소 현역 의원인 김수민 의원(31)이 김경진 의원(51)과 함께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