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세종·중앙대 주변에 '캠퍼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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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정 대학에 4년간 100억 투입
창업·주거 인프라 갖추고 커뮤니티 조성
중앙대는 창업·문화중심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흑석에서 용난다’ 사업을 설계했다. 대학가에 창업 지원거점센터 두 곳을 세워 청년 창업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실험·작업실을 조성하는 한편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설립 지원과 기업 펀딩을 연계해주는 매칭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광운대는 ‘지역자산과 대학자산의 융합을 통한 창업친화도시 조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창업활성화센터 두 곳을 열어 창업계획 수립부터 기술 확장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대는 창업교육 및 창업자 양성을 지원하는 ‘광나루 가온누리373’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지원센터, 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상업시설, 주거시설까지 갖춘 캠퍼스타운 ‘가온누리’를 조성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