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생활권1구역, 이수건설이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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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의정부역 600m 거리이수건설이 의정부 장암생활권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 신곡동 571의 1 일대 부지(2만8350㎡)를 재개발하는 사업(투시도)이다. 지하 2층~지상31층, 9개 동, 77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2019년 하반기 분양·착공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1개월, 공사비는 1241억 원 규모다.
770가구 규모, 특화 설계 예정
사업 부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600m 거리에 있다.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의정부 백병원 등도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의정부역이 2024년 개통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의정부 을지대 병원 및 캡퍼스 준공(2020년 준공 예정) 등 지역 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호재가 있어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특화 설계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