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주 돈 뜯던 '신청량리파'… 지역 재개발 각종 이권에 개입
입력
수정
지면A33
국내 최대 규모 성매매업소 집결지인 ‘청량리 588’ 재개발 사업에 개입해 각종 이권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폭력조직 ‘신청량리파’ 두목 김모씨(65)와 조직원, 전직 공무원 등 총 6명을 공갈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4~2011년 청량리 588 일대 성매매업주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28차례에 걸쳐 총 8400만원을 갈취했다.
구은서/이설 기자 koo@hankyung.com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폭력조직 ‘신청량리파’ 두목 김모씨(65)와 조직원, 전직 공무원 등 총 6명을 공갈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4~2011년 청량리 588 일대 성매매업주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28차례에 걸쳐 총 8400만원을 갈취했다.
구은서/이설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