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우량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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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인터로조에 대해 "우량한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가"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강하영 연구원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기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0%와 16.3% 늘어난 990억원과 30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내년부터 중국과 일본 수출이 본격화돼 가시성 있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현 주가는 2018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6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 21배 대비 할인 거래 중이나 외형이나 이익률 측면에서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며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 정책으로 외국인 수급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로조는 국내 점유율 2위 콘텍트렌즈 업체로 하루 또는 2주~1달 사용하는 단기형 렌즈 매출이 각각 53%와 42%를 차지한다. 현재 전세계 54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2016년 기준 수출 비중이 53%로 국내 매출보다 높다.
강 연구원은 "중국은 유통채널 확보 작업과 마케팅 활동이 사드 여파로 효과를 보지 못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온라인 유통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또 "일본은 올 4분기부터 광학기 제조사 호야와 ODM 계약 체결로 PB 상품 전량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하영 연구원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기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0%와 16.3% 늘어난 990억원과 30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내년부터 중국과 일본 수출이 본격화돼 가시성 있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현 주가는 2018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6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 21배 대비 할인 거래 중이나 외형이나 이익률 측면에서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며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 정책으로 외국인 수급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로조는 국내 점유율 2위 콘텍트렌즈 업체로 하루 또는 2주~1달 사용하는 단기형 렌즈 매출이 각각 53%와 42%를 차지한다. 현재 전세계 54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2016년 기준 수출 비중이 53%로 국내 매출보다 높다.
강 연구원은 "중국은 유통채널 확보 작업과 마케팅 활동이 사드 여파로 효과를 보지 못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온라인 유통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또 "일본은 올 4분기부터 광학기 제조사 호야와 ODM 계약 체결로 PB 상품 전량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